이책은 린마굴리스의 What is Life에서 잠깐 소개하였던 진화 과정중생물에게 성의
발생 과정과 그것이 의미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설명하는 책이다.책 앞머리에는 슈뢰딩거의 <생명이란 무엇인가>에서 언급한 열역학 제2법칙과 엔트로피에
대한 것을 바탕으로 생명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말한다.
이부분은 잘 이해가 안되어몇가지 아티클을 찾아놓고 게으름으로 인해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었다.원핵생물의성이란 유전물질을 교환하기 위한 것이었고 박테리아는 생물 종 의 경계를
넘어서 이동 할 수 있다고 한다.우리가 말하는 같은 생물집단이란 상호 교배가 가능한 생물들의 집단을 말한다고 하는데,
생물학자는 바실러스속에서 어떤 두종류가 유전형질의 85%를 공유하고 있으면 같은 생물종
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이것은 상당히 임의적인 것이다.성의 진화사를 보면 생물의 진화에서는 3번의 세포연합이 존재한다.
1) 원핵생물의 무핵세포에서 무핵세포가 만들어진 공생적 세포연합 - 염기성 원생생물2) 세포들의 하이퍼섹스적(세포공생) 연합으로 세포가 산소호흡하게 된것.
- 호산소성 원생생물 ; 감수분열적 성이 출현 그결과 돌식물과 곰팡이류의 새로운 생물군이 지상에 등장.3) 조류가 광합성을 하게 됨.어떤 박테리아는 유전자교환을 비교적 적게하는 반면 어떤 박테리아는 유전자 교환을 너무
자유롭게 허용한 나머지 DNA를 너무 많이 주고 받음으로써 그자신의 멸망까지 초래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기적 유전자>의 도킨스는 이말을 듣고 대단히 난감해 했다고 한다. 이기적
유전자는 결코 자신의 죽음을 자초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성이라는 것은 한 근원 이상으로부터 유전자를 받아서 새로운 개체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예를들어 .바이러스가 박테리아를 공격하면 박테리아는 해체되고, 새로운 바이러스가
생기고 숙주 박테리아의 유전자를 포함한 바이러스가 또다른 박테리아를 공격함으로써 이전
박테리아 유전자가 새로운 박테리아에 옮겨지는데 이것이 성의 탄생이라고 한다.그래서 성은 새로운 DNA획득과정이며 질병에도 관련되는데, 질병이란 많은 경우 다른
생물체의 DNA를 받아들이는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다.20억년전의 지구에서 가난으로 굶주린 연인처럼 동거하게 된 박테리아들이 플라톤의 <향연>
에서 남녀한몸인 안드로진인이 남자 여자로 나뉘어져 서로를 끌어당기려는것과
마찬가지로가뭄, 열악한 환경 등의 원인으로 서로를 집어삼키던 원핵생물들이
세포결합으로 발전하였고, 먹이가 풍족해지고 살만한 환경이 되면 다시 떨어지려 한다.
여기서 성이 생명과 어떻게 연관하게 되는지를 말한다.성이 어떻게 생명과 연관이 되는지를 매우 흥미롭게 설명한다.상당부분 수긍이 되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슈뢰딩거와 플라톤의 책을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고고씽~ 플라톤과 슈뢰딩거로~
는 인간을 비롯, 침팬지·갈매기·쥐 등 각종 동·식물들의 사례를 통해 성의 진화사를 살핀 역저다. 저자는 미국의 여성 생물학자인 린 마굴리스 MIT대 교수와 과학저술가 도리언 세이건. 마굴리스는 코스모스 로 널리 알려친 칼 세이건의 부인이자 공저자인 세이건의 어머니다. 저자들은 성이란 무엇인가 하등동물과 고등동물의 성은 어떻게 다른가 성행위는 과연 생물의 다양성을 촉진시키는가 등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제시하고 있다.
1.열에 들뜬 우주 : 성 에너지
2.열정과 성가심 : 성의 탄생
3.동족상잔과 처녀생식 : 결합하는 성
4.죽음의 키스 : 성과 필멸성
5.기이한 이끌림 : 성과 인식
6.함께 나가기 : 성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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