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수 작가님은 나에게 [휘황찬란 네 오빠와 은옥공주]로 마음 깊숙히 다가온 작가님 이었다.후로 [처음부터 너였다]를 읽고 굳히기 작가님 이셨는데 오랜만에 접한 이 작품 [그 입술이 날 원하길]은 다소 낯선 분위기로 시작하였다.조금은 묵직한 느낌이 깃든 작품들이었는데 이 작품은 가볍게 가볍게 아주 훨훨 날아다닌듯한 기분이었다.남기하 (34): 한울 교육재단의 젊은 이사. 남이사그는 사돈네 팔촌쯤 되는 제이를 집안 대소사에서 스치듯 세번가량 보게 되었고 인맥을 통해 소개팅 자리를 만들어 드디어 그녀와의 만남을 성사시킨다.여기까진 충분히 그럴수 있는 상황이기에 기쁘게? 받아들였는데 이야기의 진전이 분위기처럼 훨훨 날아다닌다.한번 제대로 만났던 여자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고 소유욕과 집착을 하게되는.... ㅜㅜ길제이 (32) 수학교사그녀는 예쁘지만 자신이 예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언니의 빛에 가려 그렇다지만 맞선남이 너무 잘나서 부담감을 느꼈는데 어느순간 몸주고 맘주고 다 주는....초반 무언가 글의 뿌리가 되는 작가님만의 무언가가 나오겠지 싶어 절반 이상을 읽었지만..이렇게 읽는거에 고민되는 상황은 처음이라 과감히 덮는다.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모든 여자들의 로망! 연상, 연하 두 남자의 환상적인 대시가 시작된다! 지금부터 내가 무슨 짓을 하건 당신은 내 모든 걸 감당해야 해. 스물일곱짜리 어린놈이랑 똑같이 한심한 놈으로 만들지 말고 그러겠다고 해. 당장. 이미 머릿속으론 몇 번이나 제이 당신 만지고 또 가졌으니까. 눈부신 외모, 화려한 배경, 수려한 말발! 끝을 알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기하. 누나, 제이 누나. 나 이제 열일곱 핏덩이 아니에요. 스물일곱 상남자가 애 취급 받을 이유, 이젠 없단 말입니다. 누난 내가 자랑스럽다 말하지만 나는 당신이…… 사랑스러워요. 첫사랑을 빼앗길 위기에 처해 못할 짓이 없는 혈기 왕성한 청년 훈. 나는 이미 당신밖에 모르는 바보가 되었어요. 내 눈엔 이제 당신밖엔 보이지 않아요. 나는 영원히 당신 생각밖엔 못 하는 여자로 살게 될 거예요. 알겠어요? 내가 원하는 단 한 사람은, 바로 당신이에요. 드디어 터트리는 싱그러운 그녀의 고백. 과연 제이의 입술이 원하는 이는……?
01. 돌팔이의 예언 02. 예쁜 그녀, 제이 03. 예지몽 04. 그 입술이 원하는 이는 05. 359.5도의 차이 06. 제이의 자각自覺 07. 사랑을 청請하다 08. 남 가家의 취향 09. 사랑에 답答하다 Before Wedding After We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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