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3)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듀어런스 이책은 작년 회사 교육장에서 우연히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잡은 책이었는데나는 순식간에 몰입되어서 마치 1914년에 인듀어런스 탐험과 고난의 현장에 들어가있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다양한 기록과 조사를 통해서 저자는 현장감 있게 사실을 정리하였고과장되지 않은 서술방식이 더욱 현장감을 높이는것 같았다당시 나는 길지 않은 책이 었지만 그순간은 너무나 벅찬 감동을 받았는데 지금까지 막연히 잊고 있던 무언가를 떠올리게 하는것 같았다그건 쿵쾅거리는 심장과 가슴뛰는 투지 같은것이리라나는 최근 그 감동을 다시 기억하기 위해서 책을 사서 읽었는데그때만큼은 아니지만 특유의 험블? 헝거리? 같은 기운을 느낄수 있었다특히 마지막 챕터에서는 전설처럼 사라진 새클튼의 마지막 모습 기록도 영화 그 이상의 여운을 남긴다새클튼은 지금 내.. 스웨덴 사람들은 왜 피곤하지 않을까 슬로우 라이프에 관심이 많던 차에 구입한 책이다.그만큼 가벼운 마음에 읽으려 했지만, 막상 의학적인 설명이 많아 이해가 더뎠다.그래서 일부 파트는 그냥 생략해서 그저 그들의 라이프에 초점을 두고 읽었다.읽는 내내 유명한 복지 국가답게 살기 좋은 곳으로 표현되어 있었다.이후 실제 스웨덴 사람들은 어떠한 생활을 하는지 궁금해져 언어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스웨덴 소녀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우리나라보다 4.5배가 큰 나라, 하지만 인구는 약 천만이라는 이야기에 나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서울인구보다 적다는 이야기였다.그녀는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곤 했는데, 집이 아닌 휴양지에서 가족들과 대저택에서 생활을 하고 있었다.집이 커서 하루종일 청소한다는 게 불만이라며 장난끼 섞인 말을 했었다.그치만 숲속에서의 산책, .. 김정미 우리나라 꽃그림 국립현대미술관 샵에 갔다가 발견하고 서있는 채로 빠져들어 읽다가 구입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있는 식물들을 월별로 정리되어 있는 구성도 좋았고, 세밀화와 어우러진 글들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감성적인 에세이 느낌이면서도 그 식물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어서 꼭 이야기를 옆에서 들려주시는 느낌을 받았어요.배롱나무..저도 꼭 껴안아봐야겠어요이 책은 우리나라의 꽃과 나무를 진지하게 관찰하여 표현한 그림 에세이이다. 흔히 풀이라고도 불리며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익숙한 야생화와 나무들을 골랐고, 그렇게 정한 150여 개의 꽃과 나무의 앞에서 잉크와 붓으로 세밀하게 화폭에 옮겼다. 또한 식물을 바라보며 얻은 식물의 본질, 생애와 그 삶의 방식에 대한 공감과 고찰을 자연스러운 글로 풀어냈다. 또한 개화 시기.. 이전 1 2 3 4 5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