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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대 시대 비판적인 요소와 엔터테이먼트적 요소를 두루 갖춘 소설. 실제로 댓글부대를 통한 정치 공작, 바이럴 또는 역바이럴 마케팅이 존재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이런 치밀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 진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았다. 그냥 재미로 어그로를 끌며 논란을 일으키고 악플을 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렇게 보수를 받고 활동하는 전문적인 댓글부대가 지금도 인터넷 어디선가 활개를 치고 있을지도 모르니, 나도 그런 댓글부대의 의도대로 휩쓸리지 않도록 언제나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유흥업소에서 노는 모습들은 눈살 찌푸려지고 보기 불편했지만 소설보다 현실은 더 할 거라 생각하니 참, 더럽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 여자들이 자신들을 그저 물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내심 알면서도 나에게만은 진심이겠지 생각하는 그들의..
요리하는 약사 한형선의 푸드+닥터 건강 관련 책들을 종종 사게 되는데, 이 책도 그래서 보게 됐다. 몸에 좋은 음식도 알고 먹으면 더 효과가 좋고, 원리를 이해하고 먹으면 마찬가지로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해서.이 책에서는 음식이 약이 되는 원리와, 고혈압과 방광염을 낫게 하는 음식 처방, 위장을 돕는 방법, 장 건강, 면역 질환과 알레르기 질환, 우리 몸 속의 미생물, 태양 에너지와 엽록소, 미네랄, 전통 발효음식, 음식으로 난치병을 고치는 경우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유익한 내용이었다.음식이 약이 되는 푸드슈티컬(Foodceutical)의 비밀한형선 약사의 난치병 고치는 음식 처방 약이 아닌 음식으로 누구나 건강해질 수 있다! 요리하는 약사 한형선의 푸드+닥터 는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으로 질병을 예방하..
사랑의 시차 본격 답답한 소설.책의 95%이상 삽질하는맛.여주-장현수과거에 얽매여서 사는여자인듯. 있는집에서 곱게자라 본인의 주장을 잘 펴지도 못하고본인이 누구를 사랑하는지조차 헷갈려하는 유약한성품. 그래서 안타까운면도 있었다.어렸을적부터 남주인 지후를 좋아했었고 썸이었을때 친구라 믿었던 경희라는 애가지후에게 키스하는걸 보고 오해하고 현타오고 맘접음.그 후 만난 석현이라는 옛연인과도 만났다 헤어지지만 3년을 못잊음.그리고 친오빠의 소개로 지후를 다시 선자리에서 만남. 본인을 거절해달라하지만지후는 거절을 거절한다.남주-김지후어렵게 자란 사생아. 자격지심도 좀 있고. 사랑을 믿지못함.엇갈린 인연인 현수를 다시만나서 사랑은없겠으나 결혼을 결심함.현수의 옛연인인 석현이 현수옆으로 돌아오려는걸 알았으나 현수와 결혼을 강행.그..